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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 vs 대한항공 어린이 기내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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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시드니 여행을 다녀오면서 갈때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올때는 대한항공을 탔어요
아이가 있어서 무엇보다 국적기를 선호했고 마일리지도 모두 쓸겸 따로따로 발권하게 되었네요
 
아이가 코로나시절 이전 괌이나 일본 다녀온건 기억을 전혀못하더라구요 
24개월 미만 비행기 좌석 무료 시절에 다녀왔으니 엄마아빠만 고행이었던걸로 기억이... ㅠㅠ 
 
다들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이번에 남편 세미나 일정도 호주로 잡혀서 급 여행 결정을했습니다. 
코로나 시절 왜케 기내식이 먹고 싶었는지 ㅠㅠ
 
거두절미하고
 
먼저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
사전에 인터넷으로 아시아나 홈페에지에서 먼저 어린이식을 선택을 했습니다. 
 
특별 기내식│아시아나항공 (flyasiana.com)

특별 기내식│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flyasiana.com

신청방법은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예약내역에 기내식 선택을 해주시면 됩니다. 
좌석 선택도 사전에 미리 해놓을 수 있기에 같이 하면 더 좋아요
 
 
만12세 이하의 어린이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서울 출발편에서는 총 4가지 메뉴(떡갈비와 맛밥, 치킨너겟과 새우볶음밥, 오므라이스와 소시지, 미트볼과 파스타) 중 한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일부 단거리 구간은 샌드위치1종만 제공됩니다.
부산발 및 해외 출발편에서는 준비된 어린이식 기본 메뉴가 제공됩니다.
 
총 2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요, 첫번째 미트볼과 파스타를 선택한게 나왔네요
어린이가 그런지 아주 푸짐하게 과자와 치즈, 음료수 등이 나와서 아이가 매우 좋아했어요
어린이 기내식은 어른들것 나오기 전에 먼저 나와서 아이가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두번째는 오무라이스와 소시지를 주문했었는데요
요플레와 과일 빵 그리고 또 과자와 초콜렛까지 풍성하게 나왔어요 이때는 아침이라 그리 식욕이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배불렀어요 이때가 밤비행기라 한숨 자고 아침시간이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큰 식욕이 없을때였네요
역시나 아이먼저 주고 어른들 기내식이 나와서 아이 기내식 나올때 시선집중!!!
 
모닝빵을 뺏어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거에 또 간식피크닉 상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아이는 잘 못자서 푸석한 상태였는데도 원래 잘 먹는 아이라서 잠을 깨고 조용조용 먹고 있네요 ㅎㅎㅎㅎ 
이렇게 먹고 한두시간 정도 뒤면 드디어 시드니에 도착입니다. 
10시간을 어떻게 버티나 했더니 생각보다 금방 가네요~

한국에서 호주로 갈때 기내식이 남았다고해서 밖으로 가져가면 안된다고 승무원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아시아나는 장거리 비행은 기본적으로 슬리퍼와 치약, 칫솔, 담요, 쿠션, 헤드셋을 기본으로 제공해주더라구요
담요도 아주 길고 가벼워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밤비행기라 그런지 창가쪽은 추웠어요
목베게와 담요로 몸을 똘똘 감고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내가 건조해서 물을 먹고 싶은데 계속 종이컵으로 주시더라구요 자꾸 요청하기 미안해서 페트병으로 달라고 요청했더니 1.5리터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ㅠㅠ 
돌아올때는 보틀이나 텀블을 기내에 가져오려구요


 
 
 
그리고 귀국할때는 저희가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시드니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오전 9시 비행기라서 숙소에서는 6시에 기상하여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했기에 졸리고 그리 밥 생각은 없었어요
그래도 어김없이 나오는 기내식!! 
이것도 사전에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어린이식 선택은 무료였어요
어린이 좌석이 있으면 어린이 항공거를 선택하고 변경신청을 했습니다. 
 
특별 기내식 | 대한항공 (koreanair.com)
 
 
 
아동식이라고 만 24개월~12세 미만 아동에게 제공되고 한국 출발편에서는 불고기 볶음, 치즈 스파게티, bbq치킨과 크로켓 중 선택할 수 있고 해외 출발편에서는 스파게티, 피자, 핫도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우리아들은 한식파인데,,, 해외 출발편이라 일단 스파게티와 피자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탄지 1시간만에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피자가 나왔는데요
이전 아시아나때 받았던건 굉장히 푸짐했는데...... 힝... 하는 소리가... ㅎㅎㅎㅎ
피자 한조각 들어있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들은 우걱우걱 먹고 과일도 먹고 야채는 아빠에게 패스
빵을 뺏어먹어보았는데요 바케트???  딱딱해서 아이가 먹기에는 무리가... 
이때 기내가 너무 흔들려서 좀 무서웠어요 이런 상황에서 식사를 해야한다니 참.... 
 

 
 
 
두번째 기내식은 스파게티였는데 그냥 쏘쏘..... 
아이가 다음에는 어린이식 시키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그냥 엄마 아빠꺼 나눠먹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신라면을 더 추가해서 나중에 먹고 대항항공은 중간에 스낵바를 열어주더라구요
여기에 바나나, 스낵, 음료수 들이 있어서 이걸로 더 배를 채워줬어요

 
 
아이가 어느정도 커서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니 같이 데리고 다니기도 수월하고 좋은 여행이었네요
이렇게 비교를 하면서 리뷰를 해보니 또 기내식이 먹고 싶네요@@
 
대한항공은 기본제공품은 물, 담요, 치약, 칫솔, 슬리퍼, 헤드셋, 쿠션 이었습니다. 물을 기본적으로 페트병에 모두 주어서 어찌나 편하던지 계속 물을 찾는 아이에게도 주기 편했어요 
 
그리고 대한항공은 아이 유아헤드셋을 따로 주시더라구요
아이가 이것때문에 더 좋아했어요 나중에 헤드셋은 전부 반환해가시더라구요^^

 
 
어린이라고 이렇게 만들기놀이와 유아용 헤드셋을 챙겨주셔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꼭 아이와 함께 비행하시는 분은 유아서비스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다음에는 아이와 시드니여행 후기를 본격적으로 써볼게요
(하..... 벌써부터 힘듦;;;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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