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공주 여행을 하면서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공주에서는 거의 모텔들이 많아서 미성년자와 같이 투숙가능한곳이 잘 없었어요 이게 꽤 불편했는데 한달전에 미리 검색하고 알아보니 아이도 같이 지낼수 있는 비지니스급 호텔을 찾았습니다.
바로 공주 호텔 미인입니다.
저희는 꼭 침대가 2개는 되야했고 아이가 꽤 커서 침구도 따로 필요했어요
전화를 해보니 아이 추가는 1만원 더 내면 된다고 해서 바로 데일리 호텔에서 무료취소 가능한 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후기를 검색해보니 주차장도 넉넉하고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스낵바가 상시로 있다고 해서 가성비 좋을거 같아 바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시간 보다 조금 늦게 갔는데 주차자리는 여유있었구요
들어가니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1층을 둘러봤어요 그리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새로 리모델링했는지 깨끗했습니다. 1층의 스넥바를 들어가보니 커피머신은 늘 이용가능한거 같았는데, 조식만 이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원래 휴일 다음날은 조식이 제공되지 않으나 이날만 사장님이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하네요
전자렌지와 정수기 등이 있어서 아이있는 집은 이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6층을 배정받아서 들어가보니 꽤 넓고 깨끗했습니다.
아이는 좋아했구요 특별히 스타일러가 있어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도 가성비 좋다고 만족해했습니다. 드라이기와 고데기가 있는 숙소는 또 처음이었네요
사장님의 센스가 최고네요
일회용품도 종류별로 있고 냉장고안에 음료와 물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에어컨은 당연 빵빵했구요 6월인데도 너무 더워서 정말 나가기가 두려웠어요
아이가 배고파해서 싸온 햇반과 치킨 시켜서 일단 먹이고 야간 관광을 또 하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에 비대오 있고 거울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전등이 켜져서 아이가 신기해했네요
욕조도 깨끗하고 샤워기도 잘되서 아이 혼자 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푹자고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요
세상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에요 앉을자리도 없고 이미 음식들이 다 떨어진 상태;;;;
조식은 간단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수 있게 햄, 치즈, 샐러드, 빵이 제공되었고 우유와 커피머신, 오렌지 주스등이 있었어요 시리얼과 스프도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 좋았는데 너무 늦게 내려와서인지 자리도 없고 거의 모든 음식과 식기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래도 빵과 햄,치즈가 있어서 간단히 배를 떼우고 커피는 테이크아웃해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주는거라 감사히 맛있게 먹었구요 ㅎㅎㅎ
10시에 체크아웃하면서 부여로 이제 출발하였네요~
다음 여행때도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공주여행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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