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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상

용달이사 업체 후기 착@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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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8년만에 이사를 하게되어 이사업체 이용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업체 선정한거라 광고 전혀없고 실제 이용 시 장점, 단점에 대해 공유할게요
 
일단 저희는 평수를 34평에서 28평으로 줄여서 가는 이사였습니다. 
아이 학령기에 맞춰서 이사를 하는거라 학군지는 평수를 줄여야되더라구요 
 
이사를 마음 먹은건 거의 몇년되서, 꾸준히 짐을 줄이는 노력을 했습니다.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열심히 팔고, 기부하고 가구들도 오래된건 정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 가구는 냉장고, 건조기, 책상, 침대, 에어컨이 전부였고 나머지는 잔짐들이었죠
이사업체에서 견적을 받으면, 대부분 평수를 보고 대충 때려잡아서 150~280만원 까지 부릅니다. 
 
하필 2월 말 완성 성수기라서 이사업체 잡기도 힘들고 2달 전에는 전화를 돌려야해요
살고 있는곳은 사다리차가 되었으나, 이사가는 곳은 오피스텔이라 사다리차가 불가였습니다. 
 
그러면 어짜피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고 잔짐이 대부분이라 반포장이사나 용달이사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용달이사는 거의 원룸이사 수준이거나, 가구 중고거래용이 많았습니다. 
 
인터넷 검색 중 착@이사라고 용달이사 검색하면 바로 나오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짐을 불러주니 1톤 트럭 2대 기사님 2명이라고 했고 기사님은 짐만 옮겨주는거였습니다. 
 
가격은 50만원미만이었으며, 단 냉장고와 에어컨 분리는 각각 2만원씩 추가이고 잔금이나 기타 사유로인해 시간이 지연되면 인당 1만원씩 추가된다고했습니다. 
 
일단 알아본것중 가성비가 좋아서 예약을 바로 하구요 계약금을 입금하고 계약금은 현금영수증 받았습니다. 
 
 
 
짐을 싸다보니 잔짐들이 꽤 많아서 예상보다 10박스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식탁과 티비다이도 미리 팔고 세탁기도 정신없을거 같아 미리 힘들게 내다 버렸습니다. 
사실 원래 이것들도 포함이었던 짐인데 줄인거였어요



 
만약 추가 차량이 되면 추가비가 12만원 든다고 해서 부랴부랴 줄였습니다. 
 
 
이사 당일 30분 전에 오셨구요
연세있으신분과 젊으신분 두분이서 오셨습니다. 
엘리베이터 이사라 보양작업을 해야하는데, 안해서 경비아저씨가 해야한다고 지시하셨구요
 
짐을 나르는데 시간은 꽤 소요됬습니다. 
그래도 꼼꼼히 가구들을 싸주셨고 문으로 나가야해서 문짝도 분리했네요
 
실외기도 바깥에 있어서 힘들었는데 두분이서 들어올려서 꺼내주셨어요
 
그렇게 2시간정도 짐을 싸고 이제 출발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잔금이 조금 차질이 생겨 일정이 30분정도 지연이 되었어요
겨우 비밀번호를 받아 문을 열고 청소도 못하고 부랴부랴 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사를 하다보면 점심을 먹고 오면 기사님들이 느려지시더라구요 ㅎㅎ 
힘들긴 하죠;;
 
거의 한시간만에 짐을 다 넣고 다시 냉장고 문짝 복구와 현관문 복구까지 해주셨어요
 
그리고 나머지 금액을 정산을 해드리는데 예정비용보다 10만원을 더 요구하셧습니다. 
사유는 잔짐이 많았다는 거에요 ㅠㅠ 
 
그래도 차에 싣어지면 되는줄 알았는데 예정 짐보다 많다고 10만원 추가를 요구하시더라구요
짐 줄어든건 계산안하시고 늘어난것만 계산하시는데 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파손된건 없어보이고 대기시간도 있었던거 생각해서 바로 입금해드렸습니다. 
가고 보니 에어컨과 티비의 보양 덮개도 두고 가시고 웃옷도 두고가셨더라구요



 
뭔가 급하신건가;;;; 
 
다시 전화드렸더니 웃옷은 가져가시더라구요
 
 
장점
- 용달이사로 소형이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성비는 맞다
- 바쁜 성수기에는 예약하기 쉽다
- 기사분들이 경험이 많다 능숙하시다
 
단점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꽤 있다. 냉장고분해비 에어컨분해비 대기시간비용
-짐을 정리 직접해야해서 본인의 노동력이 들어감
-엘리베이터 사용료 추가 발생함
 
 
 
배정되는 기사분에 따라 다른거 같구요, 추가 비용은 예상을 하셔야하는거 같습니다. 
이사하고 다른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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