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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상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 명가돈촌 대가족 픽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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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와서 흑돼지를 안먹어볼수 없기에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흑돼지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여기가 너무 좋은게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갈때 데리로도 오고 데려다도 주더라구요
 
술 한잔씩 하기 때문에 늘 운전이 걸려서 대리를 부르기도 했는데 마음편히 고기와 술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녁 7시로 시간 약속을 정하니 정확히 7시에 스타렉스가 와서 저희 숙소 앞에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비가 와서 픽업을 해주시니 더욱 좋았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맛집인가봐요
예약을 해서 저희 테이블에는 밑반찬이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메뉴판에서 흑돼지와 백돼지 반반 주문을하고 계란찜과 된장찌게도 같이 주문을 하였습니다. 
모든 밑반찬들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서 계속 먹게되었네요

 

 

 

기본찬에 특이하게 고사리와 콩나물이 있었는데 이건 같이 구워먹는거라고 하네요

고기가 나오고 가마솥뚜껑같은 곳에 올렸습니다. 고사리나물과 콩나물 김치도 같이 올렸구요
마늘도 빠지지 않고 같이 구웠어요

 

 

기름이 빠지는 곳에서 같이 반찬들을 구우니 고소하고 곁들어먹어서 더 좋더라구요
돼지 특유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야채와 같이 싸먹으니 더 상콤했습니다. 
 
특히 무우채가 진짜 맛있었어요 유자소스와 피망이 섞인 무우채인데 고기랑 싸먹으면 더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여기에 온 진짜 이유가 바로 술을 마음편히 먹기 위해서인데요 남자분들은 소주와 맥주는 섞어서 차걱정없이 편히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후식냉면이 마감하신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받으시더라구요

 

 

 

 

물냉면과 비냉면 한개씩만 주문했는데, 양이 매우 많아 놀랐습니다. 후식냉면이 맞는건지 ㅎㅎㅎ
나중에는 너무 배불러서 많이 남겼네요
 
제주도 특유의 젓갈도 찍어서 먹었는데 색다른맛이더라구요
 
전 흑돼지보다는 백돼지가 더 맛있었네요 ㅎㅎㅎ 

 

 

 


 

 
열심히 먹으니 데려다주신다고 기사분이 기다리셨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냥 걸어간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빠도 매우 만족해하셨구요 남자어른들이 가장 만족도가 컷네요
이런 고깃집 서비스 매우 좋은거 같아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숙소까지 고기냄새를 풍기며 걸어갔네요
이렇게 제주도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제주 흑돼지 전문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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