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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아이와 시드니 여행 시드니대학 글리브마켓 차우착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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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둘째날에는 날씨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요일이었어요!!!

시드니의 토요일은 무척 바쁘답니다. 행사하는게 많아서 보통 주말을 끼고 여행을 하잖아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껴있기에 주말 행사들을 반듯이 찾아보면 좋은것들이 많아요

오늘의 일정은

글리브마켓 > 시드니대학교> 쿼드랭글 시계탑> 차우착윙 박물관 > k마트

한국에서도 플리마켓을 좋아하는 저는 시드니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저희가 가려는 시드니 대학 근처에서 열리는 큰규모의 플리마켓이 있었어요

바로 GLEBE MARKET!!!!!!!

 

시드니 주변의 한 초등학교인데 꽤 오래된 플리마켓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팔구요 축제 분위기에서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토요일만 열리는데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하는데 비가 와도 천막이 쳐져있어서 하더라구요

저희 숙소는 시티쪽이어서 버스 몇정거장만 가면 금방이더라구요

어짜피 시드니대학을 갈겸 먼저 여기 잠깐 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정도인데 벌써 사람들이 모여들더라구요

 

 

 

음악소리를 따라 도착하니 생각보다 큰 규모의 플리마켓이었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양한 음반, 기념품, 옷, 책, 악세사리 등등 구경하는데 한시간 이상은 걸리더라구요

옷도 빈티지로 이쁜것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누가 구찌가방 득템했었다는 후기를 봤는데 제 눈에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아이는 책을 사고 싶어서 계속 멤돌았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읽을만한건 아니고 글밥이 꽤 많은 성인책이었어서 아쉬웠어요

 

먹을것도 팔고 있어서 먹고 싶었지만 이미 조식으로 배를 채운 뒤라 아쉬었네요 ㅠㅠ

 

힘겹게 아이들 설득하고 바로 옆의 시드니 대학으로 향했습니다.

길만 건너면 시드니대학이라서 동선이 매우 편했어요

 

 

시드니 대학의 명소는 쿼드랭글 시계탑인데요 해리포터 촬영지와 비슷하게 생겨서 유명합니다.

사진도 잘나오고 이 안의 박물관이 저희 주 목적이에요 ㅎㅎㅎ

 

시드니 대학에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어디가 시계탑인지 딱 알겠더라구요

 

 

 

시드니에서 볼 수 있는 자카란타 보라색꽃이 듬성듬성 나있었네요 풍성한 보라색꽃을 바랬는데 비도오고 아쉬웠어요 ㅠㅠ 도착하니 11시 50분이어서 비가 오길래 바로 저희가 찾은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문이 닫혀있길래 자세히 보니 점심시간이었어요!!!

 

12시에 다시 오픈한다니 기다렸다가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문앞에 바로 기념품을 파는데 우리아이는 벌써 무엇을 살지 정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CHau chak Wing Museum에 드디어 입장!!

아마 기증했던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박물관이었던거 같아요

 

 

 

2015년 이 건물의 건설을 위해 1,500만 달러를 기부한 중국계 호주인 사업가 Chau Chak Wing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7] 다른 주요 기부자들은 페넬로페 사이들러, 이안 포터 재단, 넬슨 미어스 재단이었습니다.[7] 새로운 박물관은 2020년에 완공되었고 박물관은 2020년 11월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출처 : 네이버 위키백

 

입장료는 무료였는데요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층마다 특색이 있고 규모가 매우 컷어요

입구 층에는 그리스로마와 관련된 조각상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레고부터 해서 미라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시드니의 박물관들은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딱 하나의 주제로 있는곳은 드물고 다양한 주제가 혼합되어 있더라구요

아마 기증한 사람의 취향인거 같아요

 

그래도 미라도 보고 아이는 좀 무서워했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세가지 컬렉션이 있는데요

 

 

맥클레이 컬렉션

Macleay 컬렉션은 Alexander Macleay의 캐비닛에서 시작되어 Charles Darwin에서 Stamford Raffles 경에 이르기까지 Macleay 가문의 수집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사 컬렉션입니다.

이곳에는 초기 과학탐험대인 체베르강에서 수집된 유물과 시드니 대학 인류학 초기에 수집된 유물 등 역사적으로 풍부한 원주민, 토레스 해협, 태평양 섬 주민들의 문화자료가 담겨 있습니다

시드니 대학 과학자들의 연구는 연구와 교수에 사용되는 과학적 도구와 기구의 수집에 반영되어 있으며, 호주의 과학적 실천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Historic Photograph Collection은 184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 호주와 태평양 지역의 생활을 상업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 모두가 촬영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진 기술을 반영하여 광범위한 사진 형식을 포함합니다.[9]

또한 Macleay Collections에는 주요 수집가들과 관련된 중요한 도서관, 가구, 문서, 에페메라 등 박물관의 역사를 반영하는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니콜슨 컬렉션

니콜슨 컬렉션에는 지중해, 북아프리카, 중동유럽의 고대 문화를 대표하는 거의 30,000점의 유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10] 신석기 이전부터 중세 후기에 이르기까지, 이 공예품들은 10,000년 이상 동안 사람들의 일상, 고대 환경, 문화 활동에 대한 친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은 1860년 찰스 니콜슨 경(University Provost 1854–62)이 박물관 설립을 위해 획득한 에트루리아, 그리스, 로마, 이집트 유물을 기증받아 설립했습니다. (니콜슨의 발표 편지, 1860).[10] 1870년까지 시드니 대학의 고대 유물 박물관은 3,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했으며 니콜소니언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난 160년 동안 니콜슨 컬렉션은 야심찬 인수 프로그램, 아낌없는 기부 및 개인 유산을 통해 확장되었습니다. 시드니 대학이 일부 후원하는 이집트, 키프로스, 중동에서의 국제 발굴도 이번 발굴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유니버시티 아트 컬렉션

이 컬렉션에는 그림, 조각, 도자기를 포함한 8천 점 이상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최초의 기증자 중 한 명은 1865년에 30여 점의 유럽 그림, 태피스트리, 조각품을 기증한 찰스 니콜슨 경(Sir Charles Nicholson)이었습니다. 이 컬렉션의 강점은 원주민 미술을 포함한 호주 회화와 유럽과 아시아 미술의 중요한 보유에 있습니다.

 

 

 

 

전시를 구경하고 슬슬 배가 고파져서 근처의 k마트로 향했습니다.

k마트는 근처에 있어서 바로 걸어갈 수가 있었어요

저렴한것도 많이 팔고 필요한것들도 살겸해서 바로 k마트에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11월인데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구요

저희는 배고파서 갔는데 아이가 레고매장을 발견하는 바람에 ㅠㅠ 레고를 또 구경했네요

 

 

 

아이를 설득해서 푸드코트쪽으로 갔는데 하필 이날이 블랙프라이데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식당에 앉을 자리도 없었네요

 

그나마 일식집 비슷한곳이 있어서 너무 배고파서 언릉 주문했습니다.

라멘과 닭튀김덮밥 같은걸 시켰는데 매우 짜네요 ㅠㅠ

 

이렇게 배를 채우고 다시 쇼핑 삼매경에 ㅎㅎㅎㅎㅎㅎ

k마트에서 옷과 신발은 저렴했어요 우리동네 홈플러스 수준의 퀄리티였는데 아이 긴팔을 사러 간건데 이미 여기도 여름이라 긴팔은 잘 없었네요 남편은 반바지를 2벌정도 샀는데 한벌에 만원정도의 가격이었어요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일단 숙소로 들어가서 조금 쉬었다가 충전 후 다시 나오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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