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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아이와 수원 가볼만한 곳 해우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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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수원에 갈 일이 있어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은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 치기로도 많이 다녀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수원은 처음이라서 낯설었는데 거의 서울이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북적대고 핫한 장소들도 많도 주차도 어려웠습니다. 먼저 아이와 똥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알아본 곳인데요 5~6살때는 "똥" 애기만 들어도 꺄르르 웃던 아이가 어느새 10살이 되었는데요 형아라 시시해할줄 알았는데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해우제 박물관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는 앞의 건물에 대면 되는데 주말에는 그리 넉넉하진 않은거 같아요
 

 

 

 

 

박물관과 문화센터 두개의 건물로 나눠져있는데요 먼저 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야외에 알록달록하고 예쁘게 똥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실내를 둘러보았습니다. 
2층건물이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똥에 관련된 것들을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변기 모양의 집을 지었고
그 이름을 바로 해우재라고 하였습니다.

 

오감만족으로 리얼한 소리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2007년 11월 11일 완공된 해우재는 화장실이 인간의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를 보여주고 있어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의 화장실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사후 유족이 그의 뜻을 받들어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증하였고, 수원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재탄생시켰으며, 2010년 10월 30일부로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해우재는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의 선구자로서
일생을 살다 가신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선생의 유지에 따라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해우제는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이다
 
-출처 : 이용안내 - 시설배치도 - 해우재 (haewoojae.com) 

 

이용안내 - 시설배치도 - 해우재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변기 모양의 집을 지었고 그 이름을 바로 해우재라고 하였습니다. 2007년 11월 11일 완공된 해우재는 화장

www.haewoojae.com:40002

 
 
화장실의 역사와 화장실의 문화의 주제로 이해하기 쉽게 전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화장실 문화공원
공원에 들어서면 호자와 요강 등 백제와 신라 시대에 사용하던 변기와 화장실 모형부터 조선 시대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까지 우리나라 변기 변천사는 물론 고대 로마의 수세식 변기와 중세 유럽 걸상식 변기부터 현대까지의 서양 변기 변천사도 보여주는 모형이 설치되어 동·서양 변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라 시대 귀족 여인들이 사용했던 노둣돌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수세식 변기를 사용했음을 보여주며, 7세기(백제 무왕 600년~641년) 경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화장실인 왕궁리 화장실 모형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관과 똥도서관에서 가장 시간을 오래 머물렀는데요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줄서서 했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변기를 예쁘게 꾸며놨네요
 
똥도서관에서는 관련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도 책을 읽으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정말 무료로 이렇게 훌륭한 전시를 볼 수 있다니 진짜 우리나라 선진국인거 같아요

알차게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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